특허만료 임박 ‘리리카’보다 지속시간 연장

빅 셀링 리리카(Lyrica)의 임박한 제네릭 경쟁에 긴장하고 있는 화이자가 매출 방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장기 버전을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는 포진, 신경병선 통증 치료제인 리리카의 장기 지속 버전은 1일 제형 리리카 CR을 FDA에서 마케팅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5~6개 제네릭 제약사들이 하루에 2~3회 제형인 리리카의 제네릭을 판매하기 위해 FDA에서 임시승인을 받고 있다.

제네릭 경쟁에 직면해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를 지키기 위해 제약사들은 브랜드 충성도를 가진 환자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보다 편리한 버전을 종종 내놓는다.

화이자는 리리카 CR은 1일 제형의 편리함으로 환자들에게 효과적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리카는 작년 미국에서 전년대비 26% 급증한 31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특허만료가 임박해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리리카의 미국 특허는 12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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