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스코프 애니메이션 기법 적용,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 담아
이번 TV-CF 캠페인의 테마는 ‘힐링(Healing)’이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 주는 모습에서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낫게 해주고 싶다는 부채표후시딘의 마음을 담았다.이번 광고는 애니메이션 제작기법 중 하나인 ‘로토스코프(rotoscope)’ 기법을 활용해 제작했다.
‘로토스코프’ 기법은 실제 촬영한 동영상의 이미지를 한 프레임씩 베껴 그려 애니메이션화하는 방법이다.이 방법은 주로 영화나 뮤직비디오에서 많이 활용되는 기법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제약광고로는 첫 시도다.
생태공원 우포늪을 배경으로 애니메이션 로토스코프기법을 적용, 단색의 라인 드로잉으로 표현되던 엄마와 아이 두 인물이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힐링의 감정을 극대화시켰다고 회사가 설명했다.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에 사용된 곡은 러시아의 유명 작곡가 세르게이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의 교향곡으로 애절함과 동시에 강렬함을 가지고 있어, 광고 속 등장인물의 교감과 힐링의 순간을 극대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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