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트레리지 엘립타’ 특정 환자 유지 치료 OK

미국 FDA가 첫 1일 3중 복합 흡입제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에 마케팅을 승인했다.

GSK와 인노비바는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 특정 COPD 환자의 유지치료로 3개 약품 복합제인 트레리지 엘립타(Trelegy Ellipta, fluticasone furoate/umeclidinium/vilanterol)를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트레리지 엘립타는 GSK의 엘립타 건조분말 흡입기로 하루에 한번 투여하는 인크루즈 엘립타(Incruse Ellipta)와 빌란테롤(vilanterol)의 복합제이다.

회사 측은 “이것은 COPD 환자의 유지치료에 단일 흡입제로 3개 약품 복합으로 미국에서 승인된 첫 1일 제형”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추가 기관지 확장제가 필요한 브레오 엘립타로 적합한 환자 혹은 브레오 엘립타와 인크루즈 엘립타의 복합으로 이미 치료하는 환자에게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트레리지 엘립타는 유럽, 호주, 캐나다 등 많은 국가에 승인을 신청했거나 심사 중에 있다.

지난주 유럽의약청(EMA)의 CHMP(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는 트레리지 엘립타의 승인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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