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자사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누적판매량 1000만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이라는 컨셉으로 출시한 콜대원은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출시한 지 1년 5개월만인 지난 1월 500만포 판매를 기록했고, 이후 8개월만인 9월 1000만포 판매를 돌파했다.

콜대원은 대원제약이 2015년 일반의약품 사업에 진출하며 최초로 발매한 제품으로, 전문약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던 회사의 새로운 간판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인기 드라마로 연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이유리를 광고 모델로 앞세워 본격 감기시즌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어린이 감기약 및 해열제 4종의 ‘콜대원 키즈’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편리한 점과 빠른 효과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올 해는 콜대원 키즈까지 출시돼, 다양한 연령대의 온 가족 대표 감기약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시럽(진해거담제), 오티렌F정(위염치료제), 에스원엠프(항궤양제) 등 신제품들은 단기간 내에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대형품목으로 성장시키며 상위권 중견제약사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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