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NA Biopharma와 업무 협약…시너지 효과 기대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12일 중국의 차세대 항체 기업인 LEVENA Biopharma과 ADC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ADC) 플랫폼 기술인 NexMab 기술을 활용하고 LEVENA Biopharma는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인 ADC linker-payload를 공급할 예정이다.

LEVENA Biopharma는 항체 약물 접합체 개발 및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생명공학 회사로 현재 중국 소주에 본사와 항체 약물 접합체 GMP 생산 시설이 있으며, 미국 샌디에고와 중국 난징에 연구개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그 동안 400개가 넘는 ADC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위치 특이적 접합 기술을 활용한 제휴 ADC 프로그램으로 올해 IND 신청서를 CFDA에 제출한 바 있다.

알테오젠 정경훈 연구소장은 “LEVENA Biopharma는 수백개 이상의 ADC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다양한 링커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CFDA에서 임상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알테오젠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LEVENA Biopharma의 Hui Li 박사는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ADC의 플랫폼 기술인 NexMab은 고유 ADC 플랫폼을 가진 LEVENA Biopharma 입장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유방암을 타겟으로 국내 최초 ADC 치료제인 ALT-P7의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천기술인 NexMab을 활용해 난소암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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