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의원·분회장 간담회 열고 대책 논의

경기도약사회가 조찬휘 회장이 대한약사회 재건축을 전제로 받은 1억원에 대한 통장 입출금 내역과 설계비용 등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18일 개최되는 대의원 총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경기도약사회는 11일 대의원과 분회장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의원들과 분회장들은 장기간 토의를 거쳐 ▲1억원 수수 보관 통장 입출금 내역 공개 및 설계 비용 지급 영수증·설계도면 공개를 임총 전에 할 것 ▲약사회 정관 위반에 대한 책임 요구 ▲임시총회 효율적 운영을 위한 경기도약의 능동적 대처 ▲임시대의원 총회 참석 등으로 의견을 모았다.

최광훈 회장은 "오늘 발표된 의견은 가감없이 조찬휘 회장에게 전달해 의혹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18일 임시총회는 약사회가 바로 설수 있는 중대한 기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부소속 대의원 전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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