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시 총회 참석 요구…"회원 대변해 달라" 호소

전국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64명이 8일 '대의원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투표에 참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8일 용산역 ITX6 회의실에서 '전국 분회장 협의체 회의'에서 호소문을 배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견 개진, 그리고 투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회원들의 모든 눈과 귀는 임시대의원 총회와 대의원을 향해 있다"면서 "회원들에 맞서 끝가지 자리만 보전하려는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약계 적폐를 청산하고 잘못된 관례와 폐습을 제거하기를 회원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가 본연의 목적과 본분을 저버린 채로 금전과 자리다툼으로 피폐해지고 파행적인 회무로 치닫는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면서 "임총에 반드시 참석하시고 끝까지 모든 사안에 대해 회원들을 대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투표로 회원들의 염원을 구현해 달라"면서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일동은 전국의 대의원님들께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분회장협의체 분회장들은 "조찬휘 집행부의 인적적폐를 청산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약사회 본연의 모습을 새로이 구축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면서 "회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의원님들께 간곡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회원을 대변하는 대의원님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면서 "지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으며 후회하지 않도록 회원님들과 대의원님들과 함께 곧은 걸음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는 조찬휘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건, 자진사퇴 권고의 건, 회장 불신임에 관한 건 등 세 가지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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