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전해명)은 4일 원내 신관 1층 권역응급의료센터 리모델링축복식을 개최했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미카엘 신부가 집전한 축복식에는 전해명 병원장과 보직자 및 50여명의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석하여 함께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보았다.

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탈바꿈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중증/경증/소아 응급진료구역을 독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19개의 중증환자병실을 통해 안전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선보인다. 더욱 안전한 진료를 위해 신종감염병을 대비한 안심 응급실 음압격리실도 2실 구비했다.

기존 324평에서 리모델링을 통해 618평으로 약 2배 가량 확대된 2층(신관 1층, 지하 1층)규모의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병상수도 16개 추가하여 더 넓은 공간에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위해 병상간의 거리도 1.5m씩 떨어져 있다. 공사 전 딱딱한 나무의자가 비치된 보호자 대기실도 넓혔다. 

또 질환에 따른 진료공간 배정 및 동선 개선으로 보다 신속한 응급대처가 가능하고 진료의 집중도가 높아져 더 빠르게 환자를 돌볼 수 있게 됐다. 제증명창구 이용 또한 본관 외래 환자들과 분리된 신관에서 최대 대기시간 약 10분이내에 필요서류를 받을 수 있다.

전해명 원장은 “그 동안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는 환자분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의정부성모병원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새롭게 단장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