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증진 위한 약사·약국정책 마련 건의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회장단·분회장은 지난달 31일 관내 음식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분회장들은 해당 분회 지역별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고 서울시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시와 약사회가 공조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등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민들의 약국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시 차원의 약사·약국 정책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약국의 다양한 역할이 시스템화되면 지역 보건의료의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을 돌보는 약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그동안 시와 약사회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게 협조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관계가 지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주 분회장협의회장은 “시와 약사회가 상호 소통하는 자리에 기꺼이 참석해준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하다”며 “분회장들도 서울 시정에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