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단독보다 수술 후 치료 효과적

로슈의 젤로다(Xeloda)가 담도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내달 2~6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팅에 앞서 요약이 발표됐다.

영국 사우샘프슨 대학의 John Primrose 연구팀은 완전 절제 담관암 혹은 간과 췌장 절제 등 담낭암 환자에게 8사이클 동안 21일간 매일 젤로다 혹은 근본적 수술후 관찰에 무작위로 배정했다.

프로토콜에 따른 분석에서 연구팀은 젤로다를 받은 환자에서 수술 후 평균 생존은 53개월로 수술만 받은 그룹은 36개월인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담도암은 치료가 어렵고 최근까지 질병 치료에서 진전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가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생존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젤로다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연구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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