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발표…휴톡스 매출 증가 등 성장 반영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69억원, 영업이익 30억원(영업이익률 43.5%), 당기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82.48%, 428.15%, 592.4%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배당 17억원과 휴톡스 매출 증가에 따라 급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734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영업이익률 15.5%), 당기순이익 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0.04%, -4.17 %, 45.18% 증감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393.6%, 207.1%, -37.7% 증감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상승폭을 보인 이유는 작년 1분기 휴온스 매출이 휴온스글로벌의 중단영업당기순이익으로 표기가 됐다가 지난해 8월 지주회사 전환 이후 휴온스글로벌의 연결실적으로 잡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8.77%인 6억원이다.

휴온스, 휴톡스 수출 증가로 호실적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652억원, 영업이익 71억원(영업이익률 10.9%),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해 작년 4분 대비 각각 -0.73%, 4.1%, 219.25% 증감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64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영업이익률 12.6%), 당기순이익은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해 작년 4분기 대비 -0.17%, 0.38%, 138.93% 증감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휴톡스’의 수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매출 비중은 전문의약품, 웰빙의약품, 수탁, 에스테틱 순으로 작년에 이어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수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23.1%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웰빙의약품 14.6%, 전문의약품 12.1% 등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7.35%인 47억원이다.

휴메딕스, 1분기 매출 115억원 7.5% 증가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1분기 별도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115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1분기는 주력제품인 필러, 골관절염치료제 등을 제외한 타품목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다. 특히, 에스테틱 사업 강화 및 HA원료 수요 증가에 따른 화장품과 원료부분 성장폭이 확대됐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2.1% 감소한 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28% 감소한 22억원으로 1분기를 마감했다.

이는 휴미아주와 엘라비에 필러 등의 수출을 위해 주요 국가에 등록하면서 연구개발비(10억원, 매출액 대비 9.2%, 전년동기대비 73% 증가)가 증가했고, 에스테틱 사업 강화 및 영업인력 보강차원의 인건비와 필러 및 골관절염 매출부진에 따른 원가율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26억, 영업이익 28억, 당기순이익 23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18%, -25% 증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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