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가 간암의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해 지난 20여 년간 저명한 의학 저널과 서적에 자신이 속한 연구팀이 발표했던 논문들을 정리해 영문 전문서적 '환자 맞춤형 간암 치료 : 현재와 미래 (Individualized 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Present and Future)'를 최근 펴냈다.

국제 전문의학서적 출판사인 와일리(Wiley)에서 발간된 이책은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이 책은 간암의 ▲발병 기전 ▲초기진단을 위한 혈청학적 표지자 ▲전신 항암요법 ▲재발의 선행요인 및 예방법 ▲분자생물학적 예후 표지자 등 간암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해 온 임상 및 기초 연구 성과를 집약적으로 담았다.

정영화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환자 맞춤형 간암 치료를 연구하며 발표했던 논문들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까지 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며, “이 책이 간암을 공부하는 국내외 의과대학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참고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