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6시그마와 TGM 도입방안’ 주제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구병삼)은 지난 22일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경영기법인 '의료기관 6시그마와 TGM(전사적 품질관리) 도입방안'을 주제로 연수세미나를 가졌다.

이 연수세미나는 최근 병원들이 날로 열악해지는 경영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기업식 경영기법과 전략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100여명의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날 연수세미나에서 연구원 이용균 실장은 "국내 의료기관들의 경영기법 수준은 일반기업에 비해 5년 내지 10년이 뒤처져 있다"고 평가하고 "의료서비스 품질향상과 경영개선을 위해선 기업식 경영기법에 보다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의료기관에 6시그마를 보급한 GE메디칼사의 김원석 상무는 "국내 의료기관이 기업보다 우선적으로 6시그마를 도입해 보급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같다"며, 외국 의료기관들의 도입사례를 제시하고, 국내 의료기관들의 6시그마 도입방식과 절차에 대한 나름대로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능률협회 하준영 팀장은 최근 철도청의 6시그마를 통한 혁신사례를 소개하면서 의료기관에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법으로 6시그마와 TGM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병원측에선 6시그마와 TGM 도입배경과 새로운 경영기법 도입을 통한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경영개선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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