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김영중 대표)은 비오플 250캡슐(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 250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비오플 250산 제형만 유통돼 주로 소아환자의 설사치료 목적으로 처방됐으나 캡슐제 출시로 인해 성인에게 처방이 용이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오플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와 비교 시 산성 조건에서 강하여 대장까지 살아서 이동하는 균주의 숫자가 많으며, 효모균(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에 전혀 사멸되지 않아 항생제와 병용 시 큰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최근 IBS, IBD 등 대장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프로바이틱스의 사회적인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오플 캡슐의 출시는 많은 대장질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일제약 비오플 PM은 "비오플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캡슐제 출시를 통해 내과 시장에서도 소아과 시장에서처럼 비오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인들의 비오플 복용 편의성을 높여 치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