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제6차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 복부영상 관련 학술대회인 제6차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학술대회(ACAR 2017)가 내년 서울에서 열린다.

ACAR 2017(학술대회장 김승협, 조직위원장 김명진, 사무총장 조정연)는 2017년 4월 21일~22일 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비롯해 약 500명(국내 250명, 국외 25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초청연자로는 SAR 회장(Judy Yee, 2015~2016,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William W. Mayo-Smith, 2016-2017, Brigham and Women’s Hospital), ESUR 회장(Harriet Thoeny, 2014-2016, Universitätsklinik Inselspital Bern), ESUR 차기회장(Raymond Oyen, University Hospital Leuven), ESGAR 회장 Steve Halligan과 ESGAR 2016 대회장 Panagiotis Prassopoulos이 참석한다.

‘Toward systematic and standardized abdominal imaging’와 ‘Reboosting the bridge of Asian abdominal imaging network’라는 테마로 개최 예정인 ACAR 2017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내 정기학회와 연계하지 않은 순수한 국제학회로 개최 예정이라는 점, 일본, 중국, 대만 등 참가국이 자국의 대표들로 구성하는 독립 세션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또 직접 수기를 배울 수 있는 Hands-on workshop과 early morning debate session을 마련해 학술 교류 증대를 도모하고 새로운 형태의 imaging interpretation session 및 interactive session 진행 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김명진 조직위원장은 “ACAR 2017은 국내 복부영상의학 분야의 회원, 의료인, 실무자의 연구활동을 진작시키는 의미에서 국내 개최의 의의가 크다”며 “대한민국 복부영상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ACAR은 한국과 일본이 주축으로 2007년에 결성된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 (Asian Society of Abdominal Radiology)의 정기학술대회로 2007년 일본 미야자키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09년 2회 학술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