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중고의료기기 b2b 창립

국내 최대 중고의료기기 사이트 ‘㈜메디바바(www.medibaba.net)’가 12일 전경련회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메디바바는 거래되지 않고 방치되는 중고의료기기를 필요한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의료기기 거래 활성화와 함께 개원가의 경영에 도움이 되기 위해 창립됐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사)월드투게더 김요환 회장, 제15, 16, 17대 국회의원 임인배 의원, 前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장현석 이사장,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용인대 무도학과 교수,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유재민 위원을 비롯해 각계의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메디바바 김동현 대표이사(하얀의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메디바바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회사’임을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는 “㈜메디바바는 의료를 주시한다는 뜻으로 사회시스템은 항상 상호연결돼 있으며, 의료와 의료 환경을 정확히 보고 의료를 살리려는 노력은 다른 분야의 산업을 살리고 국민을 위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중고의료기기 거래의 통합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의료기기거래 자체를 활성화하고, 그러한 네트워크와 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의료포탈 ‘Medical Platform’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Medical Platform" 선언
이어 그는 “‘Medical Platform’ 위에 11만 의사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시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장현석 이사장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의사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도 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메디바바의 출현은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며, “의사와 의료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장점들과 단점들을 서로 공유해 발생된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협력해 문제해결을 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장 이사장은 “㈜메디바바는 좀 더 확실한 대안제시로 자리매김하고, 이로 말미암아 의원과 의료기기 업체의 이익이 결국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과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상생의 결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바바는 ▲최초 최대의 의료기기 중개 사이트 완성, ▲중개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의료포털 플랫폼 완성, ▲중고 의료기 수출 기반 확대, ▲A/S 회사창립 활성화, ▲중고의료기기 가치 증대로 인한 새 의료장비 신뢰도 증가로 의료기기 자체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 [사진 설명] : 메디바바 창립기념식 후 김동현 대표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장현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지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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