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부 압박성 척수병증 수술법 선택의 다양한 기준 강조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신경외과 조정기교수와 김영진 전공의가 지난 9월 22일부터 3일간 열린 ‘제30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및 제7회 아시아스파인(ASIA SPINE)’에서 나누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은 ‘Can Modified K-line in Magnetic Resonance Imaging Predict Surgical Outcome of Cervical Laminoplasty?: A Critical Reappraisal’의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경추부의 압박성 척수병증의 수술 방법 선택의 기준이자 근거로 제시된 Modified K-line의 유용성을 재평가했다.

Modified K-Line이라는 수술전 경추부 자기공명영상에서의 측정 방법이 실제 임상에서 유용성을 보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경추부 압박성 척수병증의 수술 방법 선택시 하나의 기준보다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스파인(ASIA SPINE)은 2010년 한국과 일본, 대만이 주축이 돼 만든 국제학술대회로 이번엔 17개국 약 200여명이 해외에서 참가해 성료됐다.

조정기 교수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총무이사와 아시아스파인 General secretary로서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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