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에서 의약계의 직능을 대표할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예상과 달리 당선권에서 밀려나 전문성을 가진 대표의 부재가 우려된다.

새누리당은 의약계 출신으로 6명, 더불어민주당은 5명을 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김승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11번), 윤종필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13번), 김철수 양지병원장(18번), 김본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20번) 등 4명만이 당선 안정권이 예상된다.


도경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부교수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33번을 받아 국회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새누리당은 , 윤종필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은 13번을 받아 안정권에 진입했고, 최원주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사임전국위원(산부인과 의사)이 31번에 이름을 올렸다.

공천을 받은 국회의원 후보 중 의약계는 의사 14명, 치과의사 8명, 약사 9명, 한의사와 간호사 각각 1명 등 총 33명이다.

이들이 모두 당선된다면 보건복지위의 위상도 높아질 것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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