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그라인, 디자인 요소 등 망라…새로운 철학·의지 상징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Covidien)과의 통합 1주년을 맞아 로고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공표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 허준)는 코비디엔과의 통합을 통해 메드트로닉 피엘씨(Medtronic PLC)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지난 26일 메드트로닉의 경영 철학과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드트로닉 새 로고.

새로운 로고, 태그라인, 디자인 요소 등이 포함된 메드트로닉의 브랜드는 향후 회사와 제품 및 서비스 등의 표현에 대내외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브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술 기업을 넘어 전세계 보건의료계가 고민하고 있는 핵심 과제들을 보다 많은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메드트로닉의 의지를 상징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와 중증질환으로 인해 급격히 늘어가는 사회적 비용 등의 핵심 과제에 대해 '가치 기반 보건의료(value based healthcare)'를 통해 메드트로닉은 효율성 제고, 자원 투입 절감, 임상적 성과 향상을 달성해 환자에게는 예후 개선 및 의료 접근성 향상, 국가와 사회에는 비용 효율성 증대 등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전할 계획이다.

인류 건강에 대한 공헌 의지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는 보다 현대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의 에프라(effra) 서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로고와 함께 사용될 태그라인(tagline)인 'Further, Together(한 걸음 더 함께)'는 새로운 사고와 끊임없는 혁신, 고객과 함께 하는 성공,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협력과 연계 등 경영방침을 표현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사장은 “새로운 메드트로닉은 통합 이후 보다 많은 고객 및 환자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분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강에 관한 인류 공통의 문제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새로운 브랜드는 이러한 회사의 의지를 표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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