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론 약물치료에 리바버린 추가시 최대 효과

C형 간염치료제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헬스데이가 29일 보도했다.

헬스데이보도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의 약 30%가 C형 간염에 걸려 있으며, 의사들은 HIV 치료에 있어 C형 간염에 대해 극도로 주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C형 간염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됐다.

오하이오대학 HIV프로그램 책임자이며, 간염 전문가인 Jack Stapleton 박사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7월 29일자에 C형 간염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Stapleton 박사는 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은 혈액에 의해 감염되지만, C형 간염은 성적 관계에 의해 전염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C형 간염은 간에 상처를 주는 만성간질환과 간경변의 원인이 된다. 전문가들은 약 1~5% 환자들이 이로 인해 죽임에 이르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간질환과 C형 간염환자에게 빠르게 발전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로슈사의 기금을 지원받아 19개국에서 에이즈바이러스와 C형 간염에 모두 전염된 868명을 선별해 3년간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인터페론 약물 치료-peginterferon alfa-2a를 매주 주사하는-에 리바버린을 추가할 경우 40%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며, 에이즈바이러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연구자인 캘리포니아 의대 교수인 Francesca Torriani박사는 “사람들은 간염 치료하는 사이에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Francesca Torriani박사는 인터페론 약물 치료를 하는 동안 15%의 환자들이 중요한 영향으로 인해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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