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창립5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오는 11월7일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전국약사대회가 개최된다.

전국여약사대회는 이를 승화 발전시킨다는 의미로 약사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한 만큼 더 이상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약사회 창립 50주년 행사 및 전국약사대회를 약을 날 행사와 별도로 분리해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그동안 약사대회 예비모임을 마무리하고 상임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회준비위원회를 가동, 세부 프로그램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비위원회 인선 등 세부조직에 대해서는 상임이사회에서 의결키로 결정했다.

현재 병원약사회, 대한약학회 등과 국제행사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전국약사대회를 10월10일 약의 날 행사와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었으나 장소섭회 등에 문제가 발생, 분리키로 결정했다.

또 50주년 행사와 겹치는 경우 타 협회, 유관기관과의 관계에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약사위원회에서 제기한 전국여약사대회 부활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다만 여약사대상 등은 약사대회에서 수여키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행사 진행은 여약사의 위상이 위축되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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