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사회, 23일 성동구청서

성동구약사회와 성동구의사회는 23일 성동구청장실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진료투약’사업에 대한 협약식 및 엠블렘 기증식을 가졌다.

김영식 회장은 “의약분업 시행 이후 의사와 약사 사이에는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과 봉사의 정신으로 어렵고 소외 받는 이웃을 위해 저소득 독거노인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재득 구청장은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위해 보건의료단체가 협력하여 도움을 주는 것에 구민 전체를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성동구 의사․약사회 봉사기관 엠블렘 기증식’에서는 저소득 독거노인 사업에 참여하는 병․의원 및 약국에 부착될 엠블렘을 성동구청에 기증했다.

저소득 독거노인 무료진료․투약 사업은 오는 8월부터 실시되며 처방과 약제비(10,000원이하)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준다.

이번 사업에는 약국 85개, 의원65개 등 총 150개의 의원과 약국이 참여한다.

향후 성동구약사회와 의사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무료 진료․투약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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