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학과 투쟁위, 복지부에 대한 불신 극에 달해

한약학과 학생들이 한방정책관실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또 교체될 차관과 지난 16일 면담을 성사시킨 복지부의 처사에 극도의 불만을 제기했다.

한약학과 학생투쟁위원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떠나가는 차관을 내세워 한약학과 학생들을 기만한 처사에 대해 분개한다”며 “복지부는 책임지고 국민들엑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6일 실시된 면담이 교체될 차관과의 면담이었다는 사실은 복지부과 학약학과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일관되게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투쟁위는 “한약담당 공무원으로서 한약사제도에 대한 보완점과 자구책을 세워야 하는 소임을 망각하고 한의사의 대변자임을 드러낸 담당과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한의사의 놀이터로 전락한 한방정책관실을 폐지하라”고 주장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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