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수술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한정해 사용

미 FDA가 3M사의 생식기 사마귀인 곤지름을 치료제인 국소 도포용 크림 알다라(성분명 이미퀴모드)의 적응증으로 피부암의 하나인 '표재성 기저세포암(sBCC)'을 추가승인했다.

sBCC는 가장 흔한 피부암의 하나로 미국에서 연간 약 80만 명의 환자들이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는 16일 이같은 사실과 함께 FDA가 알다라를 sBCC에 대한 외과 수술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처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은 3M사가 자체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sBCC환자의 75%가 이 크림을 바른지 12주 후에 증상이 사라지고 2년 후에는 79%가 완치된 것을 발견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상실험 기간동안 발견된 이 약의 부작용은 연고도포 부위의 발적, 부종, 소양감, 작렬감 및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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