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가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15%가 넘는 치사율로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복지부는 메르스의 진앙지 구실을 한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 연장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가 여론이 비등하자 부분폐쇄 기간 종료시점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고 한발 물러섰다.

병원 의료진의 감염이 새로 발견되는 시점에서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병원내 감염은 심각한 문제로 항상 거론돼 왔고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문제이다.

보호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의료진이 잇따라 감염돼 통제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번 사태로 병원내 감염의 예방과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을 것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내 감염의 예방, 차단, 대처를 위한 강력한 매뉴얼과 컨트롤 타워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메르스를 완전 종식시켜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생활을 정상으로 돌리는 게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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