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상처 습윤 유지 흉터없이 치료"

의료용 드레싱재 메디폼이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최근 선정됐다.

우수상품의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발굴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은 11개 업종별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품목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현재 일류상품)이거나 3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진입이 가능한 품목(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올 5월 추가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모두 31개이며, 메디폼은 차세대 일류상품 20개 품목 가운데 기술수준 140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수준이란 경쟁국을 100으로 놓고 추천기관의 판단에 따라 부여되는 해당 품목의 기술 수준 지수를 말한다.

바이오폴社가 개발한 메디폼은 생체 친화성 폴리우레탄 폼 형태의 드레싱 소재로, 상처 면을 촉촉(습윤濕潤)하게 유지해 딱지가 발생하지 않고, 상처치료 기간을 대폭 줄이면서 흉터의 생성도 억제한다고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또, 회사측은 메디폼은 미FDA 승인, 유럽품질규격인증 CE마크 획득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자부가 지금까지 발굴한 세계일류상품은 총 384개이며, 오는 2010년까지 1000개의 세계일류상품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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