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계 시끄럽다.

송암약품이 금융비용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자진정리 수준을 밟고 있다.

물류창고부지 매입에 무리한 중복투자가 발목을 잡았다.

의약품 종합도매, 소위 약국전문도매업의 비즈니스 한계가 드러난 대형부도로 의약품 도매유통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냈다.

대형 도매업소들이 뒷% 주고 땅 뺏어 놓고 땅 지키기 위해 금융비용을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도매업계의 눈앞의 상혼이 제 발등을 찍은 것이다.

또한 도매업계는 저마진으로 약국에 금융비용을 줄 수 없어 일부 업체의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번엔 한독에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로 불똥이 튀었다.

도매업계는 대형화로 움직이고 있어 새로운 육성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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