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 개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의료기기 산업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화 이사장은 27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35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조합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산업내 소통 증진 및 의료기기산업의 대동단결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을 통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내수와 수출의 판로를 확보해 이익을 창출하는 조합원의 권리와 이익을 위하는 조합 본연의 임무와 미션에 충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의 진출로 피해가 예상되는 품목을 찾아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 및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을 확대하고, 제조사들이 해외진출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해외 관련법령에 대한 정보가이드 제공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내수활성화 및 수출확대를 통한 의료기기 산업의 균형 발전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도 10여개의 해외 주요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수출컨소시엄의 특화된 사업을 통해 미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 할 것"이라며 "공공구매 제도를 활성화해 공공 의료기관 및 군 병원등에 국산의료기기 구매가 활성화 되도록 해 내수를 기반으로 한 수출 확대에 더욱더 진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및 생산활동 기반구축을 통한 산업지원에 노력도 약속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임상현장에서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제일의 명품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이렇게 개발된 제품이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세계인류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명품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원동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설계, 금형, 규격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 조직을 구성해 신제품 개발을 계획 중인 조합원사를 지원하겠다"며 "주요부품의 구매지원 사업을 진행해 수요부품의 공동구매를 추진해 조합원사에 대한 부품수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화 이사장은 정부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제도의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기기산업 제도개선협의회의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현실에 맞지 않거나 미흡한 현행 제도 및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능별 위원회와의 유기적인 운영으로 해당 정부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개선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정례화하고 전략물자, 원산지증명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도 치료재료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국산 제품 중심으로 치료재료 가격산정 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치료재료 재평가의 조기 실시 및 시행등을 통해 국산 치료재료의 시장가치 향상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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