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증강제, 백신보조제 등 공동개발 추진
이 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 등 개발도상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의 퇴치를 돕기 위해 면역증강제, 백신보조제, 항바이러스 백신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정보와 인력을 교환하게 된다.
양규환 원장은 “최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독감 등 아직 마땅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적인 전염병이 인류의 보건을 위협하는 등 양 기관간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이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 퇴치를 위해 설립된 IVI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유일한 국제기구로 서울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