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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방암학술대회 2023(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23, 이하 GBCC 2023)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유방암학회는 이번 'GBCC 2023'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젊은 의사들의 네트워크 장을 만들어 아시아지역의 최고 학회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GBCC 2023 및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한국유방암학회 주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이날 정준 GBCC 202
학술/학회
조정희 기자
2023.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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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당뇨병의 정석'이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수령했다고 26일 밝혔다. 당뇨병은 국내에서 해가 거듭할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의 6명 중에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어 당뇨병의 관심이 대단히 높아지고 있다.유튜브, 블로그 및 각종 미디어를 통해 당뇨병 관련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당뇨병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정확한 정보를 대중들에게 제공하고자 '당뇨병의 정석'을 제작하게 됐다는 것이 학회 측 설명이다. 학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뇨병과 연관된 진료,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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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진이 표준치료의 효과가 현저히 낮고 표적치료제가 부재한 난치암인 췌장암을 대상으로 암세포에 결합해 약물을 세포 내로 전달하는 압타머 기반의 새로운 치료전략과 플랫폼을 제시했다. 국립암센터 분자영상연구과 김윤희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허균 교수, 허난대학교 최선일 교수는 약물이 결합된 암표적 압타머(Aptamer)와 지주항체를 융합한 신개념 융합 항암제 플랫폼 기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약물 전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04.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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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최은석 회장, 이시욱 이사장)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2023년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재활의학 전문의와 수련의들을 위한 넓은 교육의 장을 열리고, 학술 활동 및 토론이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재활의학과 관련된 공공의료 이슈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대한재활의학회 최은석 회장과 정책위원회 신형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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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마다 다른 골격계의 산소 농도를 반영할 수 있는 세포배양 시스템이 개발됐다.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김혜선 연구원 연구팀은 산소 농도에 따라 다른 분화 양상을 보이는 골격계 세포를 실제와 같이 배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24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IF 14.136)에 게재됐다.산소는 신체 에너지 생산과 세포 분화 등에 관여한다. 대기 산소 농도는 21%이지만 체내에 들어와 폐와 혈관을 거쳐 신체 각 조직으로 퍼지면서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04.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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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안기훈, 최은샘), 소아청소년과 이주성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팀이 아시아인 대상으로는 최초로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조산예측모델을 개발했다.조산은 정상 임신주수인 37주 보다 이르게 출생한 경우를 말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약 11%의 신생아가 조산아다. 조산은 영유아와 소아의 주요사망원인 중 하나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약 18%가 조산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각국에서도 조산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며 원인과 대책을 찾고자 노력하고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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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필수의료 지원 대책과 관련된 응급의료기본계획 및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뇌졸중 급성기 치료 시스템 확립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뇌졸중 치료 관련 저수가와 진료수가 부재로 인해 현재의 치료체계를 지속한다면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대한뇌졸중학회는 19일 오전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응급의료기본계획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현황 분석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배희준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학술/학회
조정희 기자
2023.04.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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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혈소판제 투약 시, 약제의 강도를 단계적으로 감량해도 표준 요법과 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뿐 아니라 단계적 감량요법은 항혈소판제로 인한 출혈 부작용도 줄여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팀이 4개의 대규모 무작위배정 임상연구(TROPICAL-ACS, POPular Genetics, HOST-REDUCE-POLYTECH-ACS, TALOS-AMI)에 등재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 10133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 항혈소판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04.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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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까다롭고 힘든 난치성 창상과 조직 손상에서 액상플라즈마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제시됐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혜란 교수)은 최근 새로운 원천기술로 제조한 액상플라즈마가 난치성 창상과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기존에는 저온·저압 플라즈마를 대기압에서 배지에 처리한 용액을 사용한 반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액상플라즈마는 고온·고압의 플라즈마를 배지 처리한 용액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향후 실제 의료용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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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학회와 질병관리청이 손을 잡고 2027년까지 바이러스 간염 사망률 40% 감소를 목표로 바이러스 간염 퇴치에 나선다.대한간학회(이사장 배시현)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제1차 바이러스 간염(B형·C형)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바이러스 간염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암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은 암으로 인한 사망 또는 건강 문제로 인한 손실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사회적, 경제적으로 가장 왕성한 시기인 40~50대에서 압도적인 1위
학술/학회
조정희 기자
2023.04.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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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이 과다 축적되거나 지방 조직의 질(quality)이 낮으면 대사이상의 증가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비만)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장내과(공동교신저자 권순효 교수)와 영상의학과(공동교신저자 이은지 교수)의 융합연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최근 유럽영양대사학회 공식잡지인 임상영양(Clinical Nutrition)에 ‘CT에 의해 평가된 복부 혈관 주위 지방 조직과 심혈관질환 위험 사이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abdominal perivascu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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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병력이 있는 청소년들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과 비교해 완치 후에도 신체 활동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체활동을 늘리면 그 자체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하는 데도 보탬이 되는 만큼, 소아암 환아를 둔 부모와 의료진 모두 눈 여겨 볼 연구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백희조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여요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7년 시작한 국내 소아암 생존자 코호트에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184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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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통증을 동반하는 현재 삽입형 제세동기의 단점을 극복할 아이디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제시되면서 악성 부정맥을 치료할 길이 열렸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와 서울대 공대 김대형(IBS 나노입자연구단 부연구단장)·현택환 교수(IBS 나노입자연구단장) 공동 연구팀은 부정맥 발생 부위를 진단해 큰 충격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다채널 전기 자극 어레이’를 개발하고, 동물 모델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부정맥은 심장에서 생성하는 전기 신호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실세동과 심실빈맥은 특히 치명적인 부정
학술/학회
이소영 기자
2023.04.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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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구개열 등 구강·안면 기형 환자가 착용하는 보형물의 항균성을 높이는 제작 소재가 개발됐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만갈 웃커시(Mangal Utkarsh) 박사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구강·안면 보형물을 만드는 기존 소재의 세균 오염 취약성 등 단점을 보완한 신재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연구 결과는 세계적 생체재료학회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IF 15.304) 최신 호에 실렸다.입술이 갈라져 태어난 구순구개열과 같은 선천성 기형, 구강암 수술로 얼굴 일부를 절제한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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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 생긴 림프액 누출을 막는 ‘림프관 색전술’을 1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 성공율이 83.1%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확인됐다.암이나 외상 등으로 수술 이후 림프액이 누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 몸을 순환하며 면역과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액이 소실되면 면역력 감소로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영양공급이 안 돼 환자 회복이 늦춰질 수 있어 누출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우 교수팀(원제환 교수·이경민 임상강사,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암 수술 후 난치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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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학회는 지난 9일~10일 이틀간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이하 SIDDS) 2023 및 대한소화기학회 춘계 학술대회(이하 춘계 학술대회)를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SIDDS 2023은 ‘New Insights and Vision for the Gastroenterologists: Innovative Technology and Scientific Inspirations’이란 주제 아래 7개국 188명의 국내외 석학들이 연자로, 23개국 1180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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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다공증학회(회장 이재협)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학회에서 발간하는 아시아골다공증학회연합(AFOS)의 공식 학술지 ‘Osteoporosis and Sarcopenia‘가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저널로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이재협 회장(서울시보라매병원)은 “우리 학회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했고, 골다공증, 근감소증 등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대한골다공증학회는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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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실명질환 중 하나인 습성 황반변성의 주사치료에 있어 새로운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조한주 전문의팀은 습성 환반변성 환자에서 망막내액이 잘 생기는 4가지 위험인자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고 성질이 변하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노화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 영양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황반변성이 발생한다.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습성 황반변성은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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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최근 폐암 희소전이 (oligometastasis) 치료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유효함을 밝혀냈다. 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중 1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다. 특히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로 간주되어 완치가 어렵고 완화적 목적의 항암제 치료만이 유일한 대응 방법으로 알려져 있었다.그러나 최근 수술 및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로 희소전이(전이 병소가 3~5개 미만으로 절제 혹은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범위의 전이)에 대한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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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을 진단 받으면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성의 자살 위험도는 각각 1.09배, 1.40배, 1.20배 증가했으며, 특히 실명질환 환자는 최초 진단 후 3~6개월째 자살 위험도가 5배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통계청 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 3대 실명질환을 진단받은 환자의 자살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3대 실명질환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삼출성 황반변
학술/학회
편집부
2023.04.0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