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신경생물학 4월호에 보고서 발표

클라미디아 뉴모니아(Chlamydia pneumoniae)로 불리는 호흡기성 박테리아와 비유전성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사람들의 뇌속에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19일 의학정보통신 헬스데이뉴스는 의학전문지 ‘노화 신경생물학’ 4월 호에 실린 필라델피아대 골증 치료센터의 연구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이 박테리아가 쥐의 코를 통해 뇌에 흡수될 경우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침적현상이 생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의 브라이언 벌린(Brian Balin) 박사는 “지금까지 일각에서 이런 연관성을 제기하기는 했지만 입증이 어려워 밝혀낸 것은 없었다”며 “우리는 이 박테리아를 차단함으로서 알츠하이머병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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