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획단장에 문창규씨...부회장단 18일 발표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상임이사진 구성을 확정,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대약 원희목 회장은 공식적으로 회무 첫날인 15일, 약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이사 22명에 대한 명단을 발표했다.

총무이사에는 정명진씨(중앙약대)가, 재무이사에는 박인춘(서울약대), 보험이사 이은동(서울약대)·신광식(서울약대), 학술이사 안형수(중앙약대), 약국이사 이세진(중앙약대), 약사윤리이사 송만영(부산약대), 홍보이사 김병진(서울약대), 사회참여이사 송경희(숙명약대), 한약정책이사 김남주(성균관약대), 병원이사 이병구(이화약대), 제약유통이사 조선혜씨(숙명약대), 공직이사 이희성(성균관약대), 정보

이와 더불어 신임 부회장 9명과 상근이사로 활동할 약국이사 1명은 18일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원희목 회장과 상임이사들은 오후 2시 회무준비팀 최종 회의를 열고 그동안 준비해 온 신임 집행부 사업계획 등 회무 전반에 대한 추진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는 '국회의 탄핵 소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으로 국정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6만의 약사들도 총선에서 국가정책에 대한 냉정한 판단으로 의사표현을 분명히 할 것"을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상임이사들은 원칙에 입각한 회무에 임하자는 결의의 뜻으로 '제33대 대한약사회 임원 5불 5행 서약서'에 서명, 원 회장에게 제출했다.

한편, 이날 원 회장은 5시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을 방문해 약사출신 공천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