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약물 시장 본격 개발

건일제약은(대표 김영중) 최근 기관지 천식치료제인 풀미칸 분무용 현탁액을 발매했다.

'풀미칸 분무용 현탁액'은 천식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인 미분화 부데소니드를 주성분으로 중증의 천식 환자와 특히 소아 천식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약품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풀미칸은 분무기를 통해 투여하므로 고용량의 약물이 폐에 도달돼 기도 폐색의 정도가 심한 계량식 흡입 약제의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며, "국소에 작용하는 부작용이 거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품으로 병용 투여도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풀미칸 분무용 현탁액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약품으로 지난 2001년 제조 허가를 받았으며, 건일제약은 풀미칸 발매를 시작으로 호흡기 약물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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