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도협, 의약품 거래질서 실천강령 채택

서울시도매협회(회장 황치엽) 지난 12일 타워호텔서 개최한 '의약품도매업 최고 경영자 워크숍'이 성료됐다.

이날 서울시지부는 첫째, 의약품 거래질서 확립, 둘째, 의약품도매물류의 공동화, 셋째, 회원사 대화합이라는 슬로건으로 워크숍을 개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서울시도협 황치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계포화된 시장에서 본의든 아니든 마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몇몇 제약사는 쥴릭 매출의 85% 이상이 기존도매를 통해 유통되고 있음에도 쥴릭행을 저울질하고 있다"며, "이는 쥴릭의 영업력 때문이 아니라 국내 도매업계가 투명하지 않고 전근대적인 도매경영을 일관해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쥴릭과 경쟁할 국내 도매업이 나와

특히 황치엽 회장은 경쟁력을 갖기 위한 대안으로 "단기간에 합병이 어려우면 공동물류를 통해서라도 거듭날 것"을 주장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화합과 단결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도협 중앙회 이창종 수석부회장은 축사에 통해 "창업 30여 수년을 통해 경영해 오면서 오늘날처럼 어려운 상황은 없었다"고 술회하면서 "약국의 뒷% 문제는 회원사 규모가 크거나 작거나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워크숍은 백승선 인천경기지부장, 고응배 제주지부장, 부산경남지부 주철재 부회장이자 M&A전문위원장, 임용문 부위원장 등 다수의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유통질서 확립 결의대회 ▲약무시책 설명(서울지방식약청 주광수 약무서기관) ▲의약품 도매공동물류를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또 CEO의 건강관리(순천향의대 김일영 교수), 공동물류 방안(류충렬 전무), ◇의약품 도매물류 공동화 방안(용마유통 김인호 사장) 등의 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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