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미술반 작품전시회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은 지난 8일 원내 로비에서 고대 의대 미술반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병원 로비를 메운 미술 작품들은 화랑 같은 병원분위기를 조성해 환자 및 내원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내원객은 "병원 내에서 미술 작품들을 감상하니 기분이 남다르다"며, "권위적이고 딱딱한 병원이미지가 아닌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라고 만족해했다.

그림기증운동과 사랑의 음악회 등 신병원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김형규 원장은 "병원이란 공간은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줘야한다"며, "안암병원을 편안하고 격조 있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미술 작품 전시회는 3월 13일까지 한주동안 계속되며, 3월 15일부터는 본교 의대 사진반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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