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투쟁 해결전무

‘청구성심병원 노동자 집단산재인정과 책임자처벌을 위한 공동책위원회(집행위원장 임상혁, 나순자)는 5일 '청구성심병원 산재 조합원복귀 및 지부집행부 투쟁결의선포식을 위한 투쟁선포식'을 청구성심병원앞에서 갖고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 공대위는 노조집행부를 새로 구성, 병원측과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산재요양을 해왔던 8명의 노조원 중 4명은 15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요양기간연장, 1명은 분만휴가등으로 인해 추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현재 청구성심병원 교섭은 2002년 임단협 교섭도 2004년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넘어와 임금인상등도 자연호봉급외에는 전무하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측은 그동안 노조탄압의 행동대로 인정돼 교섭에서도 배제였던 소상식 부원장을 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비상식적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대위는 안정된 노동환경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정부의 적극 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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