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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갱년기치료제의 저력'을 발휘하다
훼라민Q, "호르몬제 걱정을 한방에 해결"
2012년 11월 05일 (월) 06:47:13 문윤희 기자 jazz@pharmstoday.com
메디팜스투데이의 <이슈브랜드>는 각 제약사별 대표 OTC 제품을 '의인화'하여 제품 탄생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편안하고도 자연스럽게 인터뷰 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편집자주]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4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증상이 의외로 그 치료방법이 많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이가 적잖다.

호르몬치료에 의존했던 환자들 마저 부작용논란으로 병원이 아닌 건식에 의존하면서 갱년기증상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환자들의 고민의 깊이가 깊어질 수록 동국제약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생약성분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훼라민Q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이후 처방시장에서 나오자 환자들과의 만남을 원활히 하지 못해서다.
일반약 시장에 포지션을 두면서 역점을 두고 홍보활동과 패키지 매뉴얼, 성분 강화 등의 변화를 주고 있지만 '건식'시장과 호르몬제 처방의 틈새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반적인 갱년기 여성은 물론 호르몬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도 적합한 훼라민Q는 '중년 여성의 삶의 질'을 개선해주는 갱년기치료제 시장 확대를 위한 차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했다.

올해로 데뷔 13년을 맞은 훼라민Q는 외형포장도 핑크빛으로 변경, 여심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치고 메디팜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잘 지냈나. 외모가 획기적으로 변했다.

몸과 마음에 변화를 과감히 줬다(웃음). 지난 2006년 약제비적정화 방안에 따라 제품 BI와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알약 성상도 녹색에서 여성의 취향을 고려해 분홍색으로 변경했다. 나름대로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위해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

-그렇게 변화하면서 왜 그동안 조용히 지냈나.
오해하지 말라. 약국시장을 집중적으로 활동하면서 지냈다. 올해 본격적으로 외부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활동은 꾸준히 해왔다. 회사에서도 나의 노력을 인정해서 TV광고도 해주고 그런 것이다.
그 동안 약국을 중점적으로 다니며 테어쉬트(Tear-sheet) 배포, 복약지도 교육, 여성갱년기증상 가이드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그동안 의외의 변신을 많이 했었는데.
맞다. 내가 원래 본명이 훼라민이었다. 그런데 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이름 뒤에 'Q'를 붙였다. 이름만 바꾼 게 아니라 승마추출액 단일 성분으로 1999년도에 나왔다가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는 히페리시 성분을 추가하면서 2001년에 이름에 Q를 붙였다.
2006년에는 외형도 좀 변화를 줬고, 올해 3월에는 기존 100정 포장 이외에 300정 포장을 새로 냈다. 여성갱년기는 장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격 부담을 좀 낮춰서 내놨다.

-사실 호르몬제 부작용으로 조금 영향도 받지 않았나?
맞다. 그때 충격이 컸다. 오해도 있었고. 그런데 이해는 된다. 내가 환자라도 갱년기치료제를 대표하는 나와 호르몬제를 묶어서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때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 자체를 부담스러워 했으니까.
그래도 나를 복용했던 환자들은 생약성분이라 안전하고 효과도 좋다는 것을 알고 꾸준히 찾아 주셨다. 그래서 지금까지 버티고 잘 활동해왔다.

-호르몬제라는 오해가 있었나?
의외로 나를 호르몬제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억울했지만 생약성분이며 비호르몬성 약물이라는 점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승마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이 체내에서 여성호르몬처럼 작용해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 호르몬제와 달리 유방조직이나 자궁내막을 자극하지 않아 갱년기증상 뿐 아니라 호르몬제 금기환자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게 내 장점이다. 이런 부분을 알리고자 오늘 인터뷰에 응한 것이다.

-건강식품이라는 오해도 좀 받겠다.
눈물이 난다. 정말 오해를 받았다. 나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의약품으로 허가 받은 식물성분의 갱년기증상 치료제다. 요즘 시장에서 건강식품으로 시판되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여러 종류의 식물성 호르몬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의외로 건식을 먹고 부작용이 생겨 나에게 호소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다.

-그럼 홍보활동에서 어떤 부분을 강조하고 있나?
나는 치료 4주 후 약 89%의 환자에게서 증상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장기 복용할 수록 효과가 증가된다는 것도 입증됐다. 그만큼 안전성과 효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이런 내용을 좀 더 많이, 자세히 알리고 싶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훼라민큐의 과거 이미지. 여성을 위한 갱년기치료제로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현재는 알약 색상도 핑크빛으로 교체했다.

-훼라민Q는 언제 찾아야 하나? 

나이가 들면 난소 기능의 저하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성 균형이 깨지고 여성 갱년기가 시작된다. 폐경이 시작되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땀나고 화끈거리는 증상과 함께 무기력하고 우울한 심리적 증상까지 겹치게 된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수면장애와 건망증, 발한이나 뼈와 근육의 통증으로 인해 온몸이 아픈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런 증상이 올때는 몸과 마음, 생활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리듬을 잘 찾아도 갱년기 증상은 쉽게 치료되지 않아서 병원을 찾게 되는 환자들이 많다. 우리나라 갱년기 여성 중 95%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나 가 나온 바도 있다. 심지어 갱년기 여성의 80%정도는 갱년기 장애로 인해 일생생활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골다공증이나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갱년기 증상은 대체로 5년에서 10년까지 지속돼 '갱년기 증후군'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그래서 적절한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호르몬제 부작용 걱정이 있는 환자라면 일단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 상담을 받아 봐야한다.

-갱년기 증상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갱년기 여성들은 호르몬제 치료나 비호르몬성 제제인 나를 통해 치료를 한다고 보면 된다.

호르몬제 복용여성의 85%는 부작용으로 인한 암발생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는데, 그럴 때는 비호르몬 식물성제제인 나를 복용하라고 권하고 싶다.

-성분이 식물에서 추출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작용을 하나?
블랙 코호시라고 불리는 승마는 예전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생리통식물(크램프바크)이라고 부르면서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사용해 왔다. 난소 기능의 저하로 인한 여성갱년기 증후군이나 난소적출술후의 후유증, 월경전 증후군, 생리통 등 여성 신체 증상에 상당한 효과가 입증됐다.

내가 이름에 'Q'를 붙이게된 이유인 히페리시는 세인트 존스 워트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우울이나 불안, 초조 등 심리적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 승마 성분과 함께 여성 갱년기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을 안전하게 제어한다.

-아까 임상이야길 하던데...
나는 원래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된 의약품의 한국판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해외에서는 일찍이 승마에 대한 효능과 효과가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급여처방이 됐던 시절에 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연구를 진행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자랑거리가 참 많다.
너무 내 자랑만 한 것 같지만, 사실 호르몬제 부작용을 생각하는 환자들이 건식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답답하기도 해서 이렇게 강조하는 것이다.

내 자랑이야 아까 말한대로 2가지 식물성분의 작용, 비호르몬성, 신체적•심리적 증상 동시개선, 임상을 통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아산병원에서 간독성 관련 임상을 진행했는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더 말해 무엇이 필요한가.

-여기서 매출을 안 물어볼 수가 없다.
그거 물어볼 줄 알았다. 근대 대외비라 정확하게 밝히긴 뭐하고 현재 일반약으로 처방되는 갱년기증상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이 80%이상이라고만 해두겠다. 손경철 과장이 나를 서포트 해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 후 매출 목표가 100억원대라는 선까지만 말해두겠다.
   
훼라민큐를 전담하는 손경철 PM이 갱년기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인터뷰를 마무리하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최근 내 홈페이지에 사연 하나가 올라왔다. 자신이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난치병에 걸려 몸을 움직일 수 없어 어머니가 수발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사연을 듣고 직접 집을 찾아가 어머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다. 손경철 과장과 팀직원들도 함께 방문해 위로와 작지만 성의를 모아 어머님께 작은 선물을 전달해 드렸다.

우리네 어머님들이 자식걱정, 남편걱정으로 자신의 몸 돌보기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 갱년기 증상 하나만이라도 나를 통해 관리하셨으면 한다. 어머님들의 작은 위로와 안식처가 되고 싶다는 게 내 바램이자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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