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성장…제2의 전성기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의 대표품목인 우루사가 최근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월매출이 약 3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이상 성장을 기록,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일반의약품 판매 감소와 제품수 약 10% 감소로 일반의약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시기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우루사의 급성장은 1년 이상 진행된 브랜드 마케팅과 우루사의 효능효과에 관한 관심 증대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

대웅제약은 '우루사 브랜드 TFT'를 구성해 1년 이상 마케팅 전략을 수립,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건강할 때 간 보호' 간 건강 캠페인·장기복용에 적합한 우루사 100캅셀 출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신문 등을 통해 우루사의 주요 성분인 '우루소(우루소데옥시콜린산)'가 담즙 분비를 촉진시켜 미세담 청소와 간내 혈류량을 증가시켜 간기능 개선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우루소가 환경호르몬 독성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작년에 발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 간질환 치료제(처방의약품)로도 많이 쓰이는 '우루사(정)'는 담석증·알콜성/비알콜성 지방간 등의 치료에 폭넓게 처방되고 있다. 최근에는 C형 간염을 포함한 만성간염과 장기이식에서의 거부반응 억제 등에도 많은 임상이 발표됐으며, 현재 미국에서 대장암 예방과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루사'는 현재 100·60·10캅셀 제품이 판매 중이다.

한편, 우루사(일반의약품)의 2004년 2월매출은 약 33억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4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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