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의 계기…의료제도 발전에 최선"
일산병원은 국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과 수도권 서북부 지역 의료문제의 해결 등 국민 의료복지를 선도할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설립한 공공의료의 모델병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원표 원장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또, 인근지역과 수해지역에서 꾸준한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가정간호사업, 개방병원 운영, 무료건강강좌, 문화행사 등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그 동안 이룬 안정된 운영기반 위에서 개원 4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주요 기반사업중의 하나로 추진해온 종합 원가분석시스템을 올 9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건강보험 정책 참고자료 산출을 위한 연구체계를 갖춰 2005년부터는 건강보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산병원은 지상13층 지하5층으로 745병상의 국내최초로 기준병실을 4인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개 진료과 외에 응급의료센터 등 5개 센터와 가정진료사업소 및 45개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