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제약 개발...IRM 제품으로는 최초

미국에서 매년 1000만 명에 이르는 환자가 추가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선 각화증(AK)'에 대한 새 치료제가 개발돼 조만간 판매될 예정이다.

의학정보통신 팜어라이브는 3일 3M 제약이 개발한 국소 피부질환 치료제 알다라 5%크림(성분명 이미퀴모드)이 비모공각질비후성 및 비비대성 AK 치료제로 미 FDA에 승인됐다고 전했다.

AK에 대한 면역증강제(IRM)로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M의 베리 래빈저(Barry Labinger) 제약담당 부사장은 "AK에 대한 알다라의 승인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와 비교해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것이 우리 IRM 제품의 잠재성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준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알다라 크림이 비흑색종 피부암의 일반적 형태인 표피성 암종 치료제로도 적합한지 현재 FDA가 신약신청(NDA)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실험에서는 알다라 크림을 사용한 환자 중 75%가 증상의 개선이 있었고 약 절반은 완치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주기적인 일광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AK는 피부손상으로 인해 두피에 전암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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