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프라 활용, 효율적인 재원고객관리 일조

병원에서 재원환자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핸드폰문자서비스가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은 지난 1월 12일부터 핸드폰 문자 서비스를 재원고객관리에 이용,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이고 병실수급관리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제일병원은 재원고객 및 입원예정, 퇴원예정 규모에 따라 상황별 등급을 정하여 해당 등급에 따라 1단계인 원장단 및 산부인과 주임과장에서부터 5단계인 전 스탭에까지 매일 오전 7시경 재원정보를 실시간 자동으로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있다.

병원 전체 재원정보를 문자로 회진전에 확인한 의료진은 이에 따른 환자들의 퇴원여부에 대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있으며, 원무과의 병실수급관리도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병원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재원정보 핸드폰 문자 서비스를 시행한후 평균재원일수를 전년도 같은 기간과 단순비교했을 때 약 0.2일 단축한 것으로 나타나 재원일수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원무과장은 “수시로 급변하는 입퇴원고객 규모에 따른 비효율적인 재원고객관리로 인한 낭비요인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원고객관리를 위해 핸드폰 문자 서비스를 이용한 재원정보 실시간 핸드폰 문자 전송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시행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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