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남성은 심장질환과 대사성 질환뿐만 아니라 성기능 감퇴와 빈뇨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미국 연구팀이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8월호에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와일 코넬 메디컬 대학의 Steven A. Kaplan 연구팀이 하기도 요로 증후군으로 진단된 40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40~01세 사이의 연구 참가자들 중 37.5%가 허리둘레가 36인치 이하였고 33.5%는 36~40인치 상이, 29%는 40인치 이상이었다.

연구결과 허리 사이즈가 더 큰 경우 빈번한 소변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최대 허리 사이즈를 가진 남성의 39%는 24시간에 8번 이상 소변을 본 반면 중간 사이즈는 27%, 최소 사이즈는 16%였다.

비만은 남성의 성 건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대 허리 사이즈를 가진 남성의 약 3/4은 발기부전을 경험했고 65%는 사정 문제가 있었다.

비만도가 줄어들면 성기능은 개선됐다.

발기부전은 허리 사이즈가 36~40인 남성의 절반에서 보고됐다.

이 그룹의 남성 40%가 사정 문제를 경험했다.

최소 허리둘레를 가진 남성 중 32%가 발기부전을 보고했고 21%는 사정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비만 남성은 큰 방법에서 웰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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