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미국 여성 중 임신의 절반은 계획하지 않았지만 20~29세의 미혼 여성 중 임신의 2/3는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다.

뉴욕 Guttmacher Institute의 Mia Zolna 연구팀은 20~29세 미혼 여성의 약 10%(1000당 95명)는 2008년 의도하지 않은 임신을 경험해 2001년 1000명당 92명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성과 가족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피임을 보다 쉽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임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위한 보험 적용과 공공 투자 확대와 최상 방법을 선택하도록 여성과 파트너에게 도움이 되는 카운슬링과 교육은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고위험 나이 그룹의 출산을 줄이는 장기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 흑인과 히스패닉 여성은 백인에 비해 의도하지 않은 임신율이 2배 이상인 반면 가난한 여성 사이의 임신율은 고임금 여성에 비해 4배 이상 높았다.

연구팀은 "젊은 사람들은 17세 전후에 첫 섹스를 가지지만 일반적으로 20세 중반까지 결혼자지 않는다. 이는 10년 이상 동안 의도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더 많은 10대 임신을 줄이는 것에만 초점을 맞출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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