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츄정∙세립 등 제형 다양화…“200억대 블록버스터 육성”
품목이 다양화된 만큼 유소아나 노인에게 간편하고 안전한 투약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시장 공략에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자사가 개발한 원료를 사용해 동일 성분의 타 제품보다 차별화 된 제품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등 출발 신호는 양호 한 셈이다.
이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이승훈 PM은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생후 6개월부터, 천식은 12개월부터 복용할 수 있으며 연령별로 4, 5, 10mg을 복용할 수 있다"면서 "소아용 4,5mg 츄정은 체리향을 넣어서 약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고 4mg 과립형은 이유식이나 모유에 섞어 먹일 수 있어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편리한 제제"라고 강조했다.
이 PM은 "몬테잘은 약물 메커니즘상 인체의 상·하기도에 모두 작용하기 때문에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출시 첫 해 1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년후 200억대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천식과 비염, 두가지 시장을 목표로…
천식과 비염의 상호 동반율을 살펴보면 보통 천식환자 10명 중 8명은 비염을, 비염환자 10명 중 4명은 천식을 함께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국제천식기구(The Global Initiative for Asthma: GINA)의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1차 치료로써 흡입제 스테로이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기존 흡입제만을 사용하던 환자들이 몬테루카스트제를 함께 복용할 경우 우수한 증상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천식 발작시 응급으로 사용하는 흡입기(SABA: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의 사용을 감소시킨다는 보고가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문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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