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스클레로스틴 규명이 관건

8일 의학전문통신 팜어라이브는 골다공증 신약개발과 관련해서 세계적 생명공학업체인 영국 셀텍사와 미국 암젠사간에 전략적 기술제휴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셀텍이 암젠사와의 제휴를 맺은 것은 골다공증분야에서 연구 개발력을 높이고 새로 개발될 약의 세계적 상업화를 이루려는 계획 때문으로 보인다.

암젠은 현재 셀텍이 독점적인 항체기술을 통해 개발한 단백질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에 대항하는 항체파편을 규명하는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이 단백질이 골침착을 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이 단백질을 억제하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들이 믿고 있다고 전했다.

암젠과 셀텍은 2003년 10월, 연구 목표를 정한 이후 연구성과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셀텍사의 R&D 책임자 멜라니 리(Melanie Lee)박사는 "우리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암젠과 셀텍사의 연구팀이 빠르게 성과가 거두는데 끊임없이 고무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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