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암환자 고통 감소 기대

매년 10만여명의 암환자가 발생, 약 6만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말기암 환자 50%이상은 심한 통증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통증은 암환자들이 겪는 가장 고통스러운 증상으로서 이들 환자의 통증은 70-90%가 통증관리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절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중 60-70%가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를 중심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일본 등 선진국, 국내 기존의 지침을 참고해 의료인을 위한 '의료인용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을 만들었다. 이 권고안에는 통증평가, 암성통증의 약물요법, 방사선치료, 신경외과적 치료방안 등을 담고 있다.

동 권고안은 관련단체 및 학회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1월경 최종안을 마련·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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