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사례 발표 등 행사 진행

보건복지부는 17일 청와대에서 입양가족 및 입양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격려 오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여사를 비롯,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박영숙 수양부모회 회장, 연극인 윤석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입양영상물 상영, 사례발표, 입양아동들의 노래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는 홀트아동복지회 등 4개 기관에서는 국내·외에 대해 입양을 주선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아동상담소 등 18개 기관은 국내입양만을 전담하고 있다.

최근 6년간 입양현황을 보면 97년 국내 1,412명, 국외 2,057명에서 2002년에는 국내 1,694명으로 282명이 늘어났고 국외 2,365명으로 308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장애인에 대한 입양수는 2002년도에 국내는 14명인 반면, 국외입양은 743명이나 돼 우리나라 사람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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