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국립창극단 초청 공연
이번 행사는 수준 높은 국악 공연으로 명성이 높은 국립창극단(사회 이인원 부지휘자)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은 대금과 피리, 아쟁, 장구의 음률과 장단이 어우러진 기악합주 ‘신뱃노래’를 시작으로 창극 ‘뺑파전’, 대금 산조, 창극 ‘흥보전’, 승무 등의 순으로 펼쳐지며 특히 공연 말미에는 ‘남원산성’‘성주풀이’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곡조의 민요를 전체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합창한다.
이번 국립창극단 공연을 마련한 길상사측은 “명망 있는 공연단체를 섭외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국립창극단측이 선뜻 봉사를 자청해 준 덕분에 투병과 입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좋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