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은 7~9%대로 저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0일 올해 지역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10월 말 현재 13.5%로 전년도 같은 기간 6%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수검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경기·인천지역의 경우는 수검률이 각각 7.2%, 9.2%, 8.2%로 나타나 타지역에 비해 낮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이 지역에 대한 수검률 제고를 위해 미수검자의 주소지로 직접 수검안내문을 재발송하는 등 수검률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건강검진표' 또는 '건강검진대상자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장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인터넷 홈페이지(www.nhic.or.kr), 또는 공단지사(전국 어디서나 1588-1125)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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