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제약 인수한 11월 11일로 창립일 변경 첫 행사

보령제약(대표 이한재)은 11일 보령빌딩 17층 대강당에서 창립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한재 대표의 격려사에 이어 보령제약 연혁 소개, 총 36명의 우수직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한재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생각하는 보령인, 행동하는 보령인, 목표를 성취하는 보령인이 되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로 주주와 투자자, 임직원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회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보령제약은 그동안 보령그룹의 창업기념일인 10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해왔으나 지난 1963년 11월 11일 동영제약을 인수하면서 실질적 창립일인 이날로 변경, 올해 첫 창립기념 행사를 거행했다.

보령제약은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으로의 진출을 모색, 동영제약을 인수한 후 진해거담제 ‘용각산’을 시작으로 구심, 겔포스 등 지금까지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약품을 잇따라 생산·발매하면서 국민건강 및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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